'일본전산 이야기' 후기

 

 

'면접왕 이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천받은 책입니다.

 

유튜브나 이곳저곳에서 많은 추천이 있었던 책인데 주변 도서관에는 없어서 구매를 했네요!

 

일본전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으로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입니다....

 

그럼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이나 내용 정리를 순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나아가보겠습니다. 

 

이 책은

일본전산이라는 회사가 어떻게 세워졌고, 수많은 어려움을 어떤 마인드로 극복해내어 성공까지 이루었는지의 과정으로 나아갑니다.

 

 

일본전산의 모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즉시 한다.

2. 반드시 한다.

3. 될 때까지 한다.

 

 

 

1) 포기하지 않고 일단 해보기

어떠한 프로젝트나 일을 진행할 때 무작정 안된다는(주어진 환경때문에 진행할 수 없다. 등) 생각을 가지지 않고,

어떻게든 해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목표는 이루지 못하더래도 어느정도의 성과가 있다는 점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일본전산은 기존 모델보다 약 50% 슬림하고 효율적인 모터를 만들어달라는 한 회사의 부탁을 받아들였고, 끝없이 고민했지만 결국 10%대의 성능밖에 챙기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제안을 처음 받았던 다른 회사들은 무작정 안된다고만 하여 계약을 성사하지 않았고, 일본전산만이 미션을 받아들여 그래도 어느정도의 성과를 내게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결국 어느정도 줄였다는 성과를 인정받아 일본전산은 대기업을 제치고 계약을 따냈습니다. 

-> 저는 이 부분에서 완전한 성공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해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는

     일단 해보고 실패라도 했으면 거기에서 배울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요 문장)

- ‘워크숍을 하건 회의를 하건, 취할 것이 있고 버릴 것이 있다.’ 진정 버려야 할 것은 ‘안 된다’는 사고 패턴이다. 그리고 취해야 할 것은 ‘되는 방법을 찾아 전달하는 습관’이다.

- ‘되는’ 일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시간에, ‘안 되는’ 이유를 쓰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어디 있는가?

 

 

 

2) 실력이 부족하면 그만큼 노력하면 된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6시에 일을 끝냈다면, 2배 일해서 11시에라도 끝내면 된다.

-> 이 부분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데이터분석을 하면서도 기술적인 부분(모델링 등)에서는 남들보다 실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남들보다 시간을 할애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이 아닌 데이터 해석과 이를 통한 문제정의와 해결과정은 자신이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자신있는 부분은 다듬으며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전산에서는 무작정 똑똑한 사람이 아닌 일을 끈기있게 하고 +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특이한 테스트로 뽑았습니다.

(화장실 테스트, 오래 달리기 테스트, 밥 빨리 먹기 테스트 등) 

 

-> 기본적인 테스트들을 통해 이 사람의 끈기와 마음가짐을 볼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뽑는 회사는 참 이상할 수 있지만 그 정신은 본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3) 직장이란 곳은?

수동적으로 행동한다면 '학교'는 단지 학점을 따기 위한 곳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이란 '생산적이고도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존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 결과를 고객이 돈을 지불하고 사주어야 비로소 '일'이라는 의미가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 그동안 수동적이었던 것은 아닌지, 내가 왜 회사를 다녀야하고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대학생같은 사람이 아닌 사회인으로써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해야 겠네요...

 

 

(주요 문장)

- ‘기회’란 현재에 정체돼 있는 상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무언가를 시도하고 또 시도하는 와중에 찾아오는 것이다. 때로 그 시도가 실패로 결론지어진다 해도, 그때마다 배우게 되면 실패 확률은 점점 줄어들고 성공 가능성은 점점 높아진다.

 

 

 

4) 목표는 단계적으로

일본 전산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흘러갔다고 합니다.

 

1. 창업 1년 동안 남들보다 두배 더 일하자

2. 전원 영업, 전원 개발

3. 해외 수출

4. 우리 공장을 가지는 것

5. 그럴싸한 공장을 짓는 것

6. 대기업으로 대우 받기

 

눈앞에 놓여진 작은 목표부터 해결하기 시작해 결국 그토록 바라던 대기업까지 다가왔습니다.

 

-> 100세 인생 제가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단계적으로 무엇을 밟고 나아가야할지 날잡고 생각해봐야겠네요

 

 

(주요 문장)

- 목표로부터 우러나오는 동기 유발이 필수적. 회사에 꿈과 비전이 없다면 역동적일 수 없다. 개인 역시 회사를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비전이 없다면 일에 열정을 쏟기 힘들다. 기업과 개인은 서로의 꿈을 이뤄주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5) 마지막

(주요 문장)

- 일본전산은 한 분야를 선택해서 거기에만 집중한 결과,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른 기업이다.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지방의 평범한 영세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 법칙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전략이었다.

-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더 많이 실험하고 테스트하다 보면, 결국에는 더 나은 기술력을 얻을 수 있다.

- 오늘이나 내일이 아니라, 10년 후 미래에 승부를 건다.

-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일본 유명 모터 회사의 성장 스토리로 끝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배우고 느낀 것이 참 많습니다.

이래서 어렸을때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어렸을때 못들였으니 이제라도 들여보며 꾸준히 성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