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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퀘스천 후기

hyuntaek 2023. 2.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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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좋은 질문에는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인생을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어가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굿 퀘스천을 읽으면서 와 닿았던 한 구절이다. 이 구절을 통해 나는 과거를 회상할 수 있었다. 

인턴 기간 중 분석을 진행할때 단순히 "barplot을 그려라."등과 같은 yes or no 대답이 아닌 "변수들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다른 특징이 있지 않을까?"등 추후에 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끔 유도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 스스로 생각하며 거기서 끝이 아니라 더 찾아보고 싶어 이것저것 시도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나도 이렇게 하나의 질문에서 파생되어 why라는 물음을 가져 성장을 유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내 스스로나 주변 사람들에게나)

 

이 책을 읽고나서 작년 무렵 회고록에 작성했었던 어떤 분석가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답이 이제야 조금 된 것 같다. 그 당시에는 나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들어가지 않았고 남들이 보기에 있어 보이는 분석가가 되고 싶었다. 구체성이 없었던 것 같다. 이제는 조금 명확해졌다. 나는 스스로 피드백하고 돌아보며 성장하는 것에 성취감을 느낀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질문을 잘하는 분석가'가 되고 싶다. (좋은 질문은 yes or no의 대답이 아닌 상대방이 자연스레 대답하고 싶어지고,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질문이라고 책에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위와 같은 생각으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상대적으로 내가 관심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도메인에서 고민하고 몰입해야 좋은 질문의 범위가 넓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질문을 통해 주변사람들과 같이 성장해나간다면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더 나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책 내용]

질문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밥 먹었어?', '너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와 같은 일상적인 가벼운 질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유를 들을 수 있을까요?'와 같이 상대방이 더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질문들도 있다.

 

위와 같이 나눴을 때 질문의 종류는 총 4가지가 있다.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의 내용을 핵심만 요약해보도록 하겠다. 바로 좋은 질문에 대한 내용이다.

 

좋은 질문의 8가지 유형

1)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

2) 대의를 묻는 질문

3) 단어의 정의를 묻는 질문

4) 반대 개념을 묻는 질문

5)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을 의심하는 질문

6) 역지사지 질문

7) 지금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묻는 질문

8) 좋은 질문은 개방형 질문

 

좋은 질문을 위한 핵심 요령 12가지

1) 말 자체만이 아니라 말 이외의 메시지에 주목.

2) 대화 분위기에 맞춰 즉석에서 질문을 생각한다.

3) 다양한 질문을 현장에서 생각해내는 방법.

4) 질문은 하되 충고는 하지 않는다.

5) 간결하게 묻고싶은 것만 한다.

6) 상대방 중심으로 질문한다.

7) 피드백을 할 때는 ‘나’를 주어로 한다.

8) 미처 생각지 못한 대답에 대처하는 방법.

9) 부정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다.

10) ‘무거운 질문’을 ‘좋은 질문’으로 바꾸는 방법.

11) 불필요한 ‘서론’은 과감히 생략.

12) 질문에 적합한 TPO(Time, Place, Occasion)인지 먼저 확인하라.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전반적인 내용을 다 적을 수는 없었다. 책 내용에 대한 정리보다는 읽으면서 느낀점을 위주로 쓰고 싶었다. 우연히 알게된 '굿 퀘스천'이라는 단어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관련 책까지 읽으며 깨달음까지 얻게 되었다. 내 자신에대해 고민하면서 참고하기에 너무 좋았던 책인것은 분명하다. 이제는 책 내용을 기반으로 좋은 질문을 정의하고 답변하며 실천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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