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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Growth Stack 2023을 다녀오고나서.. 본문

생각정리

Modern Growth Stack 2023을 다녀오고나서..

hyuntaek 2023. 7.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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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데이터분석을 혼자 하다보면 다양한 고민에 빠지는 것 같았다. 

내가 지금 이 분석을 왜하고있지? 이런 방향으로 진행하는게 맞나? 등의 길을 헤매는 경우가 있다.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을 때 나오는 생각들이다. 그래서 나는 분석가 커뮤니티, 컨퍼런스, 스터디 참여 등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런 것들은 누가 떠먹여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찾아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선별해 나가야하는것이다. 매번 컨퍼런스를 참여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회사 생활의 적응이 더 필요해서와 같은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곤 했었다. 그러나 드디어 좋은 기회로 회사에서 티켓을 주어 Modern Growth Stack 2023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다른 분석가들은 각자의 도메인에서 어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나아가는지 너무나도 궁금했었다. 이번에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결하였고, 그 후기에대해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아무래도 내용을 자세히는 공유를 하면 안될 것 같아 범용적인 부분 몇가지만 적어보겠다.

 

의류판매 브랜드의 경우 타플랫폼대비 높은 가격의 제품들을 어떻게 구매할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설을 세워 그에 따른 가격변동과 같은 액션아이템을 발굴하였다. 또한 특정 게임회사의 경우에는 00레벨 확장이라는 홍보문구를 내세울 때, 신규유저의 유입보다는 지난 최고레벨에서 막혀 이탈했던 유저들의 한계점을 뚫어내 다시 유입되게 만드는 전략이 참 간단하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밖에도 다양한 세션들이 즐비했었고, 3개의 강연장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연을 듣기위해 돌아다녔다. 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긴 시간이었지만 너무나도 크게 느끼고 배웠던 계기였다.

 

항상 액션플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어떤 액션 플랜을 세워야 비즈니스적으로 임팩트있고,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에서 실사례를 들어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혔던 것 같았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적용해보고 싶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있었다. 여러 강연에서 비슷하게 해주었던 말이었는데, 데이터분석에서 간단한 가설이래도 무시하지않고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디벨롭하거나 성장해나간다는 얘기였다. 다양한 실험 중에 실패하는 실험이 70~80%에 해당하고 그 실패에서 끝이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나아가야함을 깨달았다. 나도 이런 흐름으로 나아가고싶다.

 

그리고 나중에 시니어가 된다면 꼭 위와 같은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써 주니어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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