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정리 (11)
tak's data blog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k9Phc/btsL5isO6Ir/YTAtqUCh6I51wmvGkKWMA0/img.png)
오랜만에 독서 후기로 돌아왔다. 이번에 책을 장르별로 여러권 샀는데 가장 기대되고 읽고 싶었던 책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이다. 뭔가 심오하고 철학적이고 사람의 삶속에서 교훈을 얻는 내용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이 그런 기대감을 더해주지 않았나 싶었다. 저자 빅터 프랭클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3년 동안 다하우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보냈고 그 안에서의 이야기와 정신과 교수로써 느꼈던 점들을 설명해주었다. 매번 영화 요약본으로만 보고 느꼈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대한 소재였는데 책을 통해 접하니 흥미로웠다. 내부에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듯했다. 읽으면서 좋았던 글귀와 느낀점은 다음과 같았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dICjJ/btsJ3MjclRa/vJEkEhhANcOEh40v8LfV3k/img.jpg)
지난 9월말(?)부터 대학교때부터 관심만 가지고 있던 글또라는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또래 데이터를 하는 분들이라면 성윤님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고 글또라는 모임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텐데요 그 마지막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계획과 다짐의 글로 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도 글을 2주에 한번씩 작성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책임감? 강제성?을 가지고 2주에 한번 글을쓰려니 쉽지는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혼자 하는것보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자극도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글또에는 운동 소모임, 스터디 소모임 등등 다양한 소모임이 있고 그 안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6..
글또! 아주 오래전부터 지원할까말까 고민이 되었던 모임으로 드디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이름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이러한 작은 변화에 동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이터분석가 혹은 다양한 직무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었고, 이번이 마지막 기수 모집이라길래 지원을 놓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좋은 기회로 삶의 지도도 작성해보며 그 내용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구단을 좋아하던, 수학을 좋아하던, 숨은 의미 찾기를 좋아하던어렸을 때부터 숫자와 가깝게 지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구단을 처음 어린이 장난감으로 접해 보았을 때 왠지 모르게 그 숫자가 싫지 않고 하나하나 외워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구구단을 좋아하던 어린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dZUW0q/btsIQDUpC4C/1oX9jkV0kwG0Oj0vCjYbP0/img.jpg)
이번에 읽게된 책은 인간관계론으로 유명하신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책이다. 평소에 걱정이 많고 생각이 많은 나로써 데일 카네기의 책을 언젠가 한번쯤은 읽어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선물받은 기념으로 드디어 읽게된 책으로 내용에 대한 간단한 후기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한달에 한권을 읽어보자라는 다짐을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은데 기간이 아니라 그냥 꾸준히 읽어보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위의 책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걱정이 내 인생을 망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가 검증된 실행법 수록.이라고 벌써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닐까하고 읽어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례기반크게 여러 실존인물들이 겪었던 내용 + 그들이 가졌던 걱정 + 그에 따..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s5Nwf/btsCWMJpM1V/HILnP67kzBzvhLYTbP8PxK/img.png)
근 5개월만에 다시 글을 적어보는 것 같다. 조금 더 자주 적었어야 했는데, 글을 적지 않은 시간에 깊은 생각속에 빠져들었다.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23년 마지막날에 1년간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마무리해보겠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기로한다. 업무적으로도 인간관계로도 그냥 생각나는 순서대로 막 적어보겠다. 1. 당연한 분석 결과를 조심하자.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내가 외향인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극 내향인으로 혼자 고민하고 혼자 해결해내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업무도 오래 혼자 끙끙앓아가며 좋은 결과물을 들고가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다. 들고간 결과 해당 변동은 당연한 결과였다. 이 때 오래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 바로 보고를 드리거나 사내 슬랙,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F6msQ/btspjWTYVmu/weR3VlWMnjcyGVeD8HpsSK/img.jpg)
항상 데이터분석을 혼자 하다보면 다양한 고민에 빠지는 것 같았다. 내가 지금 이 분석을 왜하고있지? 이런 방향으로 진행하는게 맞나? 등의 길을 헤매는 경우가 있다.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을 때 나오는 생각들이다. 그래서 나는 분석가 커뮤니티, 컨퍼런스, 스터디 참여 등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런 것들은 누가 떠먹여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찾아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선별해 나가야하는것이다. 매번 컨퍼런스를 참여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회사 생활의 적응이 더 필요해서와 같은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곤 했었다. 그러나 드디어 좋은 기회로 회사에서 티켓을 주어 Modern Growth Stack 2023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다른 분석가들은 각자의 도메인에서 어떤 문제를 정의..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6zFx/btrX32TPbt3/5QqGnPknfeZZNKBs1QNImK/img.jpg)
[내 생각] "좋은 질문에는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인생을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어가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굿 퀘스천을 읽으면서 와 닿았던 한 구절이다. 이 구절을 통해 나는 과거를 회상할 수 있었다. 인턴 기간 중 분석을 진행할때 단순히 "barplot을 그려라."등과 같은 yes or no 대답이 아닌 "변수들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다른 특징이 있지 않을까?"등 추후에 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끔 유도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 스스로 생각하며 거기서 끝이 아니라 더 찾아보고 싶어 이것저것 시도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나도 이렇게 하나의 질문에서 파생되어 why라는 물음을 가져 성장을 유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내 스스로나 주변 사람들에게나) 이 책을 읽고나서 작년..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tObVG/btrTT68b6qQ/ioKgiACabIv06jCk5jKAJk/img.jpg)
이번에 새롭게 읽은 책 '역마'에 대한 생각을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우선 무언가를 습득해야 한다! 라는 강박없이 자연스럽게 의식의 흐름대로 읽은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본게 거의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이와 같은 책은 군대에 있을 때 멘탈관리나 마음가짐을 바로잡기 위해 읽었던 기억이 있다. 살아감에 있어서 여유가 없다고 느껴질 때, 나와 같은 취준생분들이 쉬는 시간에 짤막하게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글쓴이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남긴 리뷰의 좋아요나 혹은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강박아닌강박?을 가졌다고 했다. 글쓰기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런 상황에서 속으로 얼마나 갑갑했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무생각없이 18일동안 이곳저곳 여행을 하며 자신이 무엇을 먹었고, 어디를 ..